지난 7월 중순부터 하노이에 살기 시작하면서 아이들 때문에 병원을 얼마나 다녔는지 모른다.물론 한국에서도 아이들은 소아과에 자주 가게 된다. 한국은 워낙에 의료 인프라가 잘 되어 있으니 잔병에도 소아과 먼저 찾게 된다. 하지만 이 정도 빈도는 아니었다. 베트남 하노이의 여름은 한국의 여름 만큼이나 더운데(엥? 앞뒤가 바뀐거 같은데 저게 맞다) 왜 그렇게 감기를 달고 살았는지 모르겠다.지금은 날씨가 추워져서, 그렇다. 감기가 낫질 않는다.병원을 정착하려 여러군데에 가보았다.답사하려는 마음은 없었는데 아이들이 잔병치레를 계속 하는 탓에 어부지리 여기 저기 다 가본듯!결과 정착한 병원이다.-일단 대화가 잘 통한다.가든에 있는 i-medi도 이비인후과 베트남 선생님이 영어에 능통해 영어로 설명을 잘 해주시고(i..